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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은 ‘컬러 테라피’를 알고 있었다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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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가 대세다. 칼라를 이용한 심리파악, 칼라를 통한 치료, 칼라 코디에 이르기 까지 우리 삶 곳곳에서 칼라를 활용한 다양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각광받고 있는 컬러 테라피.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컬러 테라피는 우리 선조들의 삶 구석구석에서 엿볼 수 있다.

조상들은 나쁜 기운을 몰아내기 위해 신부에게 연지곤지를 발랐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명절날 어린아이에게 색동저고리를 입혔다. 며느리가 출산을 하면 부정을 막기 위해 문밖에 붉은색 고추를 달았다.

음식에서도 컬러 테라피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비빔밥, 떡국 등에 올려놓은 오색고명과 다양한 색깔을 자랑하는 구절판도 그렇다. 선조들은 이미 컬러의 효능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 조상들은 ‘오방색’을 활용해 컬러 테라피를 완성했다. 검정, 하양, 빨강, 파랑, 주황 등 다섯 가지 색으로 구성된 오방색. 오행에 근간을 둔 이들 색채는 우리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장기들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의학이 발달하지 못했던 과거 선조들은 오방색을 통해 건강과 마음을 챙겼다.

검정 ‘신장’…하양 ‘폐’

검정은 신장을 상징한다. 우리 몸에 생긴 노폐물을 깨끗하게 정화해 다시 몸속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하는 신장은 불필요한 물질과 에너지를 차단한다. 모든 색을 흡수하는 검정과 흡사하다. 만약 신장이 흰색으로 모든 색과 물질을 투과시킨다면 노폐물을 받아들이고 정화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이와 달리 하양은 폐를 상징한다. 우리 몸에서 궂은 도맡고 있는 폐. 인간은 단 1분도 숨을 쉬지 않고 살 수 없다. 최근 새벽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는데 새벽을 표현하는 색도 하얀색이다. 흰색은 우리 몸에 폐를 관장하기 때문에 새벽운동을 하면 폐와 피부가 건강해진다.

빨강 ‘심장’…주황 ‘간’

빨강은 심장을 상징한다. 빨간색을 보면 심장이 뛰고, 쉽게 흥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빨간색은 교감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시험을 앞두거나 극도의 긴장, 흥분상태에 있을 때는 가급적 멀리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에너지가 소진되거나 의욕이 상실 됐을 경우 빨간색을 활용하는 것은 괜찮다.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주는 파랑은 간을 대표한다. 혈액을 관장해 피를 흘려보내고 눈으로 사물을 볼 수 있게 해주고 팔다리를 움직이고 뇌가 작동할 수 있게 해주는 장기인 간. 푸른 빛깔 바다를 바라만 봐도 가슴이 뻥 뚫리고 마음이 편해지는 것은 바로 간이 편안해지기 때문이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간이 나빠지는 것도 이러한 이유라 할 수 있다.

주황은 비장을 의미한다. 음식물을 소화시켜 영양을 만드는 중요한 장기인 비장. 비장은 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주황은 타인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컬러로 연예인들이 주황색을 좋아한다. 노화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도 연예인이기에 주황은 연예인들과 밀접한 컬러라 할 수 있다.

인간은 빛의 존재이다. 사람이 병이 들고 몸이 아픈 것은 빛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이다.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컬러 테라피를 활용하면 일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미 우리 조상들은 먹고 입는 것까지 컬러를 활용하지 않았는가. 우리 삶 곳곳에 살아 숨 쉬고 있는 컬러를 이용하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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